성탄절인 25일 새벽 3시경 산 마테오 인근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나무를 들이박는 교통사고가 발생, 탑승자는 사망하고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 치료 중에 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사망자의 신원은 델리 시티에 거주하는 22세의 여성 엔드리아 왕이라고 밝히고 2001년형 폰티악 그랜드 AM에 탑승하고 아발론 드라이브 북쪽을 향하던 중 도로에서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경찰이 사고 지점에 출동했을 당시, 차량은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었으며 왕은 조수석에 갇혀 있었다고 밝히고 그녀를 가까스로 차량에서 꺼내 샌프란시스코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침 8시 15분에 사망했다. 한편 운전자인 마이클 카비즈(22)는 사고 차량 옆에서 의식을 잃은 체 발견돼,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놓고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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