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 노인회(회장 이규환)는 2003년도 노인회 송년회 및 생일잔치를 지난 18일 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규환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에는 시설확충 등을 통해 노인회원들이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가든, 아시아나가든, 고려원, 남강, 무교동, 동양식품, 만나식품, 인권연휴스턴 김인수지회장외 임원들, 정성철 전노인회장, 김경희 시장자문위원 등이 음식과 선물로 도움을 주었다. 특히 구세군다민족교회 나영일, 나수정 사관은 크리스마스 선물 80개를 준비해 각 노인회원들에게 전달, 행사를 더욱 뜻있게 했다. 또한 매달 생일을 맞는 노인회원들을 위해 200달러씩 도네이션을 하고 있는 이약국(대표 이태영)에서도 어김없이 이날 생일을 맞이한 장명례, 김태임, 유옥례, 조봉규, 김덕금, 유근양, 김정님, 임문갑 회원들을 위해 생일파티를 마련, 흐뭇한 모습을 연출했다.
2부 순서로 송년대잔치 행사를 갖고 오찬 및 기념품 증정, 노인회 늘푸른 합창단의 합창, 즐거운 노래와 춤을 추는 여흥 시간을 가지며 노인회원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