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 경제인 협회(회장 석태인)는 ‘화합과 조화’란 주제의 ‘2003년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28일 저녁 6시 벨레어에 위치한 Ocean Palace 식당에서 개최, 회원들과 소매인들 사이의 화합을 다지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했다.
경제인협회원과 소매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1부 행사에서 김용태 송년의 밤 준비위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협조해준 모든 경협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이 행사가 즐겁고 뜻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석태인 경제인협 회장도 “한해의 모든 시름과 아픔들을 떨쳐 버리고자 경제인협회 송년의 밤을 준비했다”고 전하고 “특히 올해는 경협 회원들과 각 회원 업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협조해준 소매인들을 초청, 함께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석회장은 “오늘 이 모임을 통해 서로 많이 이해하고 협력함으로써 앞으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에는 소원하고 계획하는 일들이 귀한 열매를 맺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송년사를 했다. 강경준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경제인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최측은 2003년도 새 회원업소인 패션플라자, A-1 트레딩, SK Import, 쥬얼리 하우스, 패션뉴스, Violet 153 등을 소개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뉴욕에서 초청한 김상범씨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순서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54인치 대형TV, 서울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을 내걸고 퀴즈, 노래자랑, 각종 게임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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