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인타운과 미 경제는 지난 10년이래 가장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는 장밋빛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감세 조치와 사상최저의 이자율이 결합, 강한 추진력을 얻으며 침체의 터널을 벗어난 미 경제는 올 들어 성장 동력인 기업 투자가 살아나고 경제성장률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증가, 완전한 회복세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인경제도 중심축인 다운타운 업계가 두 자리 수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경제-한인경제의 젖줄인 다운타운 한인의류업계는 조심스럽게 장밋빛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3년째 계속된 최악의 불경기로 힘든 2003년을 마감했던 업계는 전반적인 미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최소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주한인봉제협회 배무한 회장은 “2003년은 봉제업계에는 최악의 한 해였지만 2004년에는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며 “봉제업계의 경우 30% 이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경제-전문가들은 “미 경제가 완연한 회복기에 접어들었고 돌출악재도 이 같은 성장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은 올 미 경제가 4%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일부에서는 5%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올해도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 캘리포니아 주택시장이 지난해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두 자리 수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초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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