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기 낙관 시장공략 가속화
새해를 맞아 한인업소들이 확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올 미 경제가 지난 10년 이래 가장 강력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한인경제의 중심축인 다운타운 업계도 두 자리 수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적극적인 시장 공략의 적기라는 판단 때문이다.
TV홈샤핑업체인 ‘홈쇼핑코리아’(HSK·대표 이규태)는 지난 해 말 토랜스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3월중 가든그로브에도 매장을 신설한다. HSK측은 또 상반기중 풀러튼과 로렌하이츠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HSK의 이규태 사장은 “신설 매장 오픈을 계기로 백인과 중국계등 비한인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그룹’(대표 이대룡)의 ‘버몬시보레뷰익’은 이달 말 LA 한인타운 버몬트와 베벌리 인근 옛 한국일보 공장 자리에 중고차 전문매장을 오픈한다. 총 건평 4만여스퀘어피트로 150여대의 차량을 전시, 판매하게 되며 GM의 보증중고차(Certified Used Car)도 취급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 관계자는 “새 중고차 매장은 한인은 물론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보증 중고차를 집중 홍보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갤러리아마켓은 올 초 밸리에 제 2매장을 오픈하기로 했으며 가전업소 ‘리본’(대표 임철호)도 오렌지카운티 매장 신설을 추진중이다.
미 경기를 바라보는 소매업주들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최근‘전국개인비즈니스연합’(NFIB)이 스몰비즈니스 업주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을 물은 결과,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51%로 지난해 11월보다 4%포인트나 상승했으며 지난 83년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24%의 업주가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 해 4월보다 13%포인트나 상승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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