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14년래 최고치 근접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국제 금값이 14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 근접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424.80달러로 전날보다 2.1% 올랐다. 장중에는 온스당 425.70달러까지 올라 지난 9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에 따라 지난 2002년과 지난해 2년 동안 49% 급증했다.
한국 경제이슈는 ‘신용불량’
월간 ‘전경련’지가 최근 15개 민관 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2003년 10대 경제뉴스 및 2004년 경제정책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지난해 최대 이슈로 ‘신용불량자 양산’ 및 ‘가계부실’을 꼽았다. 2위는 ‘내수침체’, 3위는 ‘노사관계 불안정’, 4위는 ‘북핵문제’가 차지했다.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은 5위를 기록했다.
중, 대미 무역흑자 532억달러
중국의 지난해 11개월 동안 대 미국 무역흑자는 약 532억달러로 미국의 공식 추정치 1,200억달러보다 훨씬 적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 중국의 이 기간(2003년1∼11월)중 대미 무역규모가 1,138억달러로 전년보다 29.3% 늘었다. 이중 수출액은 834억달러로 전년대비 31.8% 늘었고 수입액은 303억달러로 22.9% 증가했다.
인민일보, 한국기업에 광고 개방
인민일보는 한국 기업의 광고업무를 전담할 한국광고공사를 여의도에 개설, 7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인민일보가 외국기업의 광고 유치를 위해 해외에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지금까지 한국 기업이 인민일보에 광고를 게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삼성과 LG가 노무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기념해 축하 광고를 실은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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