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치열한 경선 끝에 차기 세탁협회의 기수를 맡게 된 김성권 신임회장(사진)에게 2004년 새해는 누구보다도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개정된 토질정화기금법이 시행되는 해이고 그 동안 수면중이던 시카고시 퍼크 사용금지 조례안이 언제 고개를 들지 모르는 한 해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 해는 화합, 단결의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김 회장은 “세탁협회가 당면한 많은 사안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합과 단결이다. 다가오는 새해는 세탁협회가 화합, 단결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세탁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탁협회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 차기회장은 “지난 해 퍼크 세금이 10달러로 인상됐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토질정화기금법은 세탁인들에게 계속해서 부담이 될 것이다. 세탁인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인식시키기 위해 꾸준히 홍보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협회의 할 일”이라며 “많은 세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김 회장은 “다가오는 새해가 침체된 세탁협회를 활성화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세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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