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이천시평통) 자문위원들이 6일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천시 평통의 이은구 회장과, 김태일 간사, 조길자 여성분과위원장 등 9명의 이번 방문은 2001년 2월 자매결연을 맺고 일전에 이천시를 방문했던 시카고 평통위원들에 대한 공식 답방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6일 오헤어 공항에 도착, 시카고 지역 일대를 관광한 후 7일 저녁 서울가든에서 열린 공식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회에는 40여명의 양측 평통 위원 및 시카고 한인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서로 간의 근황과 지역의 정서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도예가로도 유명한 이은구 이천시 평통지회장은 시카고 평통 김영환 회장, 석균쇠 전 한인회장, 원현묵 전 평통회장 등에게 자신의 작품인 분청사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이은구 회장은 “지난 번에 시카고 평통위원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작에 찾아 뵈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늦어졌다”며 “앞으로 이천과 시카고 평통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평통위원들은 9일 시청에서 열린 시카고 명예시민증 수여식 행사에 참석한 뒤 버펄로, 뉴욕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이날 환영회에서는 시카고평통이 전시회를 추진하고 있는 이천도자기에 대한 설명 순서가 마련되기도 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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