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과거 나치에 협조해 유대인을 살해했던 피에르 브로사르(마이클 케인)는 40여년을 가톨릭의 보수세력 보호아래 숨어서 살아온 사람. 그는 가톨릭뿐 아니라 과거 나치에 협조했다 살아남아 지금은 정부의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의 보호를 함께 받고 있다. 피에르를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암살자가 뒤따르면서 그의 삶이 위험에 직면한다. 이와 함께 프랑스가 뒤늦게 마련한 인간성에 대한 범죄자 처벌법에 따라 야심만만한 여판사 안 마리(틸다 스윈튼)와 그의 수사에 동참한 루 대령(제레미 노댐)이 피에르를 추적하면서 피에르는 궁지에 몰린 쥐처럼 도주를 계속한다. 쫓고 쫓기는 자의 시간 다툼을 조용하나 수압의 힘으로 몰아대는 연출 솜씨가 뛰어나다. R. 뮤직홀(310-274-6869)등 일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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