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김재권 회장
2세들 주류사회 진출위한 교량역에 최선
존경하는 애리조나주 한인동포 여러분. 갑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큰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3년은 미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있어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이민 10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각종 기념행사가 이어졌고 미주류 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편 우리의 조국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특히 그 가운데서도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포들의 아픔에 우리 한인사회가 적게나마 동참해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일은 정말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찬 새해를 출발하며 한인회는 우리 사회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의 후세들이 미 주류사회에 깊숙이 진출할 수 있는 교량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는 ‘원숭이 해’라고도 합니다. 원숭이는 끊임없는 재롱으로 보는 이들에게 미소와 즐거움을 주고 호기심이 많은 데다가 사랑과 신뢰를 먹고사는 동물입니다.
새해에는 우리사회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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