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지속된 달러 약세 곧 마감
금융전문가 전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금리를 0.75∼1% 포인트 인상할 것이며 이로 인해 2년간 계속된 달러화 약세가 반전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몬트리올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팀 오닐이 5일 전망했다.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블룸버그 뉴스와 인터뷰에서 “FRB는 긴축정책을 시작할 경우 분명히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면서 “지금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인상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의 빌 설리번, J.P 모건체이스의 제임스 글래스먼 등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FRB가 미국의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때까지 금리 인상 시기를 기다릴 것으로 전망해 왔다. 이에 대해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이제 막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최근 고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몽고메리 공장 확충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 건설에 맞춰 인근에 모듈 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현대모비스가 사출 및 도장공장을 추가로 설립,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신문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는 6일 “현대차 몽고메리 공장에 범퍼용 플래스틱 등 주요 부품을 공급키로 한 현지업체 `벤처 인더스트리즈’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지난해 12월 해당 계약이 종결됨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이를 대신 떠맡았다”고보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따라 생산시설을 배로 확충하고 현지 고용인력을 430명선에서 700명선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몽고메리시 기획·개발 담당인 켄 그로브씨는 현대모비스가 공장확장 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짓고 있는 모듈 공장 부지내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 범퍼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사출 및 도장공장을 추가로 건설키로 하고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며 “생산부문이 추가된 것일 뿐 전체 생산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현대차 공장에서 9마일 정도 떨어진 몽고메리시에 2005년부터 연간 30만대의 운전석 모듈과 새시 모듈을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하는 첨단 부품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작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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