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6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는 연방상하원과 주상하원, 각 카운티 순회서기관(County Clerks), 주검사장(State’s Attorney) 등 주요 의회직 및 공직에 출마하는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번 예비선거의 대상이 되는 주요 지위를 살펴보면 연방상원과 19개 지구의 연방하원, 22개 지구(4년-20, 2년-2)주상원 및 118지구의 모든 주하원이 포함된다. 각 카운티 서기관(County Clerks), 감사관(Auditors), 기록관(Recorder), 카운티 커미셔너(County Commissioners), 카운티위원회멤버(County Board Members), 검시관(Coroners), 구역위생검사관/재무관(Sanitary District Commissioners/Trustees) 등에 출마하는 후보자도 선출하게 된다. 또한 일리노이주 대법원 판사(일부보충), 항소법원 판사(일부보충), 쿡카운티순회판사, 영주순회법원판사(일부보충)등 일부 법조계 선출직도 선거의 대상이 된다.
시카고한인사회외 비교적 연관이 있는 지역의 후보자들을 살펴보면 4지구 연방하원직에는 현의원인 민주당의 루이스 구티에레즈, 자유당의 제익크 위트마 후보, 토공화당의 토니 시스네로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5지구 연방하원에는 현 의원인 민주당의 람 엠마뉴엘과 역시 민주당의 마크 아놀드 프레디킨슨, 공화당의 브루스 베스트 후보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나선다. 9지구 연방하원에는 현의원인 민주당의 재니스 샤코우스키가 유일하게 출마하고 있다.
주하원직으로는 17지구와 40지구, 북쪽 서버브 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57지구 후보자들이 한인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17지구에는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컬선 후보와 공화당의 미셀 브롬버그 후보가 출마했다. 40지구에는 현의원인 민주당의 브래들리 리차드 후보와 공화당의 토마스 차코로스키 후보가 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50지구에는 현의원인 민주당의 엘라인 네크리츠가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자리에는 민주당의 도로시 브라운과 제리 오박 후보, 공화당의 주디 키더맨 후보가 도전한다. 쿡카운티 기록관(Cook County Recorder of Deed)에는 민주당의 유진 무어, 공화당의 존 콕스 후보가 출마했다. 쿡카운티 주검사장(State’s Attorneys) 에는 현직인 민주당의 리차드 디바인 후보에 토미 브루어가 도전장을 냈고 공화당에서는 필립 스피왁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자들은 후원회 모임과 포스터, 언론 광고, 가두 캠페인 등을 펼치며 막판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 일부후보들은 각 당의 후보로 유일하게 출마, 이번 3월 16일 예비선거에서는 별다른 충돌 없이 본 선거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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