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한인공략 강화
취업률 높은 편
몇 년 전 은행, 증권사, 보험사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한인 1.5세들도 많이 진출한 분야가 보험 및 재정계획. 프루덴셜, 액사, 모니그룹 등 주류 재정전문회사들도 한인 마켓을 적극 공략중이고 한인업체들도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연 수입은 개인과 회사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초기에는 3만-4만달러가 보통. 한인 재정전문학교 등을 통해 시험을 준비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주류 회사에서 일을 배우는 경우가 많지만 타운업체에서 스탭으로 일하다 라이선스를 따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다.
주류 회사에 입사하는 초년병의 약50%가 1년내에, 약65%가 2년내에 떨어져 나가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 회사에 따라 처음부터 커미션제로 급여를 주기도 하고 최고 2년간 샐러리와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한다.
생명보험 라이선스(Life License): 생명보험, 건강보험을 취급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다.
상해보험 라이선스(Property and Casualty License): 차보험, 주택보험, 종업원상해보험, 화재보험 등을 취급하는 데 필요하다. 건강보험도 팔 수 있다. 생명, 상해보험 라이선스는 주 보험국이 발급한다.
시리즈 6 및 시리즈 7: 뮤추얼펀드, 배리어블 생명보험, 주식 등을 취급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으로 시리즈 7이 더 어렵다. 전국시큐리티딜러협회(NASD)가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생명, 상해보험 모두 보험국에서 인가한 학원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을 40시간씩, 윤리교육을 12시간 받아야 한다. 시리즈 6, 7은 일정 시간 수업을 들어야 하는 선제 조건이 없다.
시험은 월-금요일까지 수시로 열리며, 날짜를 응시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명이나 상해보험은 다운타운에 있는 주 보험국 LA 오피스(300 S. Spring St.)에서, 시리즈 6이나 7은 글렌데일 등에 있는 실반센터에서 각각 시험을 본다.
응시자들은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게 되며, 문제는 모두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시험시간은 생명, 상해보험, 시리즈 6는 각 3시간, 시리즈 7은 6시간.
▲응시료 및 라이선스 수수료
보험국에 응시료 41달러와 라이선스 신청 수수료 144달러를 합해 185달러를 보내야 한다. 지문채취 서비스료 74달러는 별도다. 시리즈 6나 7의 경우 200-500달러, 평균 300달러가 드는데 스폰서 해 주는 회사에서 비용을 부담해 주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생명, 상해보험은 한 달, 시리즈 6, 7은 2-3개월 정도가 걸린다. 학원 수강료는 생명, 상해보험 준비반은 각각 255달러 정도, 시리즈 6, 7 준비반은 각각 480달러 정도이다.
보험국 웹사이트 www. insurance.ca.gov 또는 (800)967-9331, www.nasd.com.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