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세금 보고 시즌, 컴퓨터를 켜고 세금보고용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때다. 컴퓨터 세금보고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것을 따로 따로 할 것 없이 한번만 데이타를 입력하면 되고, 계산 실수를 할 여지가 전혀 없으며, 이미 ‘퀴큰’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마니’에 있는 정보를 이용하므로 이리저리 절세안을 짜볼 수 있는데다 전자보고를 하면 환불을 더 빨리 받을 수도 있는등 여러가지 잇점을 갖고 있다.
기본적인 세금 보고 프로그램들인 ‘인튜잇’의 ‘터보 택스’, ‘H&R 블록’의 ‘택스컷’, ‘세컨드 스토리 소프트웨어’의 ‘택스ACT’는 이미 익히 알려진 프로그램들. 이 회사들은 모두 온라인 버전도 제공하고 있지만 세금 보고 같은 자료는 자기 집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에 보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일 작년에도 컴퓨터로 세금보고를 했다면 똑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년도 프로그램으로 작성된 데이타를 불러 들이면 새로 입력하는 수고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도별로 비교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세가지 프로그램중 택스컷과 터보택스가 택스ACT에 비해 화면도 산뜻하고, 설명도 분명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두 프로그램은 모양이나 작동 방식, 사용법 설명 비디오 및 사안당 19달러95센트를 내고 세금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도 있는 질의응답 목록등 두루 매우 비슷하다.
둘중 60개 회사로부터 봉급, 이자, 투자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3개에 불과한 택스컷보다 훨씬 편리한 터보택스는 상대적으로 비싸다. 보통 사람들의 필요에 적합한 ‘딜럭스’판은 39달러95센트에 10달러가 환불된다. 연방정부 전자보고비용 14달러95센트를 환불받을 쿠폰도 있지만 비슷한 내용의 택스컷 딜럭스는 24달러95센트, 전자보고도 무료로 되고 5달러 환불도 있다.
보다 복잡한 내용의 보고를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터보택스 프리미어’는 59달러95센트에 10달러 환불이 되지만 ‘택스컷 프리미엄’은 39달러95센트에 10달러 환불된다. OS 9.1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매킨토시판은 5달러가 더 비싸다.
매우 간단한 보고라면 택스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매킨토시 사용자라면 ‘윈95’ 이상 마이크로소프트 OS에서만 사용가능한 ‘택스ACT’에는 용무가 없을 것이며, 최신 버전 ‘퀴큰’ 사용자는 ‘터보 택스’에서만 쉽게 데이타를 불러 들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니’ 사용자는 ‘택스컷’이 편리하다.
올해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했건 컴퓨터로 금전을 관리하는 버릇을 들이면 내년 세금 보고는 훨씬 간단해진다. 소득과 지출, 투자 관련 데이타와 작년도 세금 보고 내용이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으면 세금보고는 거의 식은 죽 먹기 수준이니 세금 내는 일에만 신경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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