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로 몰린 벙어리 여인
연극무대에 올리자 소동
14세기 영국을 무대로 한 플롯이 복잡한 도덕극이자 국제 올스타 캐스트의 미스터리.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른 신부 니콜라스(폴 베타니)가 도주하다 만난 유랑극단에 가담한다. 극단주 마틴(윌렘 다포)은 공정한 마음의 소유자인데 마틴의 여동생이 니콜라스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극단은 한 마을에 도착하는데 여기서는 한 벙어리 여인이 소년을 죽인 마녀로서 공개재판 끝에 교수형 선고가 내린다.
한편 마틴은 관객들이 흥미 없어 하는 극단의 레퍼토리 대신 벙어리 여인의 사건을 무대에 올리기로 한다.
그리고 연극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여인의 범죄에 관해 물으나 사람들은 모두 협조하지 않는다. 벙어리 여인만이 수화로 무죄를 주장할 뿐.
이런 상황에서 마틴이 여인의 얘기를 공연하면서 마을 사람들의 어두운 비밀이 드러나고 연극 내용을 둘러싸고 소동이 벌어진다.
성인용. 선셋5(323-848-3500), 파빌리언(310-281-8223), 유니버시티(코스타 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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