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달러에
일본 나카사키에 있는 최고급 골프장 ‘페닌슐라’를 LA 한인 투자그룹이 인수해 화제다.
유신일(52·사진) 한국산업양행 회장을 주축으로 한 10명의 LA 한인 투자그룹은 지난 3일 ‘페닌슐라’ 골프장을 1,500만달러에 최종 매입했다. 유신일 회장 등이 매입한 이 골프장은 총면적 324에이커(40만평)에 전장 7,022야드의 18홀 코스이다.
이 골프장은 양쪽이 바닷가에 접해 있어 풍경이 상당히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6년 전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오픈한 이 골프장은 일본의 한 선박회사가 소유하고 있다가 법정관리 하에 들어간 상태였다. 현재 일본의 골프장들은 일본의 경제 사정 악화로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이 골프장 지분 가운데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의사, 자동차회사 사장, 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LA 한인들이 지분을 나누어 공동 투자했다. 이 골프장은 연간 순익이 100만달러를 넘어가는 등 투자수익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가 가운데 일부는 일본으로 날아가 골프장 견학을 마친 상태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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