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79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동명의 TV 형사 시리즈를 코믹하게 풍자한 소위 ‘친구 형사’장르 영화다. 베이 시티의 언더커버 형사인 스타스키(벤 스틸러)와 허치(오웬 윌슨)는 안팎으로 닮은 데라곤 전연 없는 파트너. 사사건건 충돌하는 둘은 어느 날 바다에서 떠내려 온 사체의 신원을 조사하면서 베이 시티 사상 최대의 마약 밀매사건을 풀어나가게 된다. 냄새와 맛이 감미료 같은 코케인을 만든 마약 밀매단의 두목은 유대인 사업가 리스. 스타스키와 허치는 리스의 졸개들의 총질과 폭탄장치 등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정작 리스를 잡는 것은 둘이 아니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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