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마감결과 총 78명 접수… 사업체대표 가장 많아
한인타운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이 될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 대의원 선거에 한인 43명을 포함, 총 78명의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35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12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12석을 뽑는 지역거주민대표에는 31명, 역시 12석인 사업체 대표에는 23명이 지원했으며, 9석의 단체대표에는 11명, 2석의 청소년 대표에는 4명, 3석의 전체지역대표에는 9명이 지원했다.
한인들은 주로 사업체(21명)나 비영리 단체 대표(9명)로 출마했으며, 전체지역대표엔 6명, 지역거주민 대표 5명, 청소년 대표는 2명이 등록하는 등 전체후보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WCKNC의 조직을 감독하고 있는 LA시 수권국(DONE)의 멜빈 카냐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후보자와 부재자 투표 접수결과 “한인타운 주민의회가 LA시 주민의회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참여하는 최대 선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회와 한인상의가 주축이 돼 공동 제출한 후보자 명단에는 20명의 한인 후보자가 포함됐다. 이들은 대부분 사업체대표(9명), 단체대표(8명)와 전체지역대표(3명)로 지원했으며 소속단체는 한인회, 상의, 평통, 무용협회 등이다.
이날 함께 마감한 부재자 투표 유권자 등록 결과 3,000명 이상이 신청했으며 부재자 투표용지는 제3의 선거관할자인 ‘여성 유권자 리그’(The League of Women Voters /3250 Wilshire Bl. #100, LA, CA 90010 Attn: WCKNC Election)로 2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코리아타운주민의회 한인 출마자는 (지역거주민대표 5명)소니 임, 이재호, 리처드 김, 존 한, 에릭 오 (사업체대표 21명)박용문, 피터 최, 앤드류 김, 이정일, 릴리언 김, 폴 박, 전기숙, 강종민, 박혜경, 계무림, 임정숙, 애나 김, 구정완, 이희숙, 샘 김, 이대룡, 잰 정, 이용태, 신구현, 제이 박, 이형규 (단체대표 9명)김도희, 문 S. 정, 폴 C. 박, 최영석, 알렉산더 강, 김응화, 리처드 구, 허상길, 김남권 (청소년대표 2명)이창열, 엘리자베스 전 (전체지역대표 6명)배양서, 다니엘 오, 윌리엄 김, 크리스토퍼 이, 서지혜, 하기환 등이다.
16세이상의 지역 이해당사자(Stakeholder)에겐 선거권이 주어지고 유권자 등록은 선거 당일 가능하다.
출마자 토론회는 23일 오후 6시 청운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열리며, 선거는 30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역시 청운교회에서 실시된다. 문의 (323)224-2318 LA시 수권국 멜빈 카냐스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