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비행, 범죄 건수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비행 사건들을 사전에 예방 방지 하고자 하는 기관들이 있겠지만 급격히 늘어가는 범죄나 비행을 몇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다.
우선 여러 단체 기관에서 다시 마음을 합쳐 예방, 선도에 나서야겠지만 그래도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종교계에서 앞장 서준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인 교회는 신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곳이다. 목회자는 교인들의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목회자를 부모보다 더 어려워 할 것이다. 이미 일부 교회에서 범죄 예방이나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들었다. 감사한 일이다. 이제 교계는 더욱 강력하고도 적극적인 방법으로 앞으로 나왔으면 한다. 각 교회는 지역 교회 등과 합동으로 범죄 추방이나 선도 등의 슬로건을 걸고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해 보자. 현수막도 걸어놓고 일정기간 이를 주제로 하는 행사나 설교 등을 통해 교인들에게 호소하고 설득하면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노방 전도 시에도 전도지에 글귀를 넣어서 활용하기도 하고 아주 한 달에 몇 번 혹은 매주 무슨 요일은 청소년 선도의 날로 정하고 교회 이름이 크게 인쇄된 선도지(전도지)를 들고 나와, 마켓 등지에서 행인들에게 호소하는 것도 일석이조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그 기간 동안엔 구역 예배를 적극 활용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북한에 식량이나 구호품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을 때 교회들은 지나칠 정도로 경쟁하다시피 여기에 동조했었다. 우리 사회에서의 범죄 퇴치나 청소년 선도사업은 북한에 구호품 보내기 사업보다 결코 그 비중이 적지 않다. 모두 최선을 다 하면 결실이 있을 것이다.
원동희/전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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