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제품관련 박람회로 최대 규모인 ‘CTIA WIRELESS 2004’ 엑스포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조지아 월드 컹그레스센터에서 노키아 핸드폰 제조사를 비롯해 스프린트, 본국 삼성 및 LG전자 등 무려 80개국 무선업계 회사들의 대거 참여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CTIA WIRELESS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이벤트로 전 세계 무선 통신업체 제공자, 개발자, 바이어, 생산업체 네트워킹 설루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신제품 소개를 비롯, 참여업체들 간 새 딜러 모집 및 새 트랜드 소개 등으로 구성된 관록있는 무선통신 박람회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본국 삼성을 포함해 LG전자가 참여해 미국 내 유명 무선통신 회사인 노키아 및 스프린트사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아틀란타의 경우 휴대폰 홀세일러인 WWWI(Wireless Warehouse Inc.)사(대표 하워드 김)가 홍보부스로 참여했다.
오는 10월달로 21년째를 맞이하는 무선업계는 지금까지 빠른 성장세를 보여 불과 17년 간 1억명의 가입자를 소유한 상태이며 현재 전 세계 모든산업의 개인 및 법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태여서 향후 가장 기대되는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본국 삼성전자 소속 양항진 마케팅 메니저는 짧은 기간동안 이동통신은 참으로 눈부신 성장, 발전을 이룩했다며 이번에 삼성전자에서는 새 기술로 만들어진 OneNAND, Moville DDR 등의 새 메모리칩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격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CTIA WIRELESS 05 엑스포는 내년 루지에나 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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