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우씨 초대전
4월6일~5월2일 JKD 갤러리
먹, 붓등 이용 서양 크로커 기법
우리 문화를 서예와 접목시켜
30대 초반 고압전류에 감전돼 두팔을 잃은 장애우 화가인 석창우씨는 버가못 스테이션에 있는 JKD 갤러리(관장 웬 웨이)에서 4월6일부터 5월2일까지 초대전을 갖는다.
먹과 붓을 이용한 서양식 크로키 기법으로 한국의 문화를 표현한 석창우씨는 이번 전시회에‘한국의 몸짓’이라는 주제로 상모 돌리기, 장구 등의 공연, 한국 전통 모습과 몸짓, 한국의 스포츠 선수들의 모습을 그린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석씨는 두 팔을 잃은후 서예를 시작해 서각, 전각, 사군자, 현대 서예 등을 거친후 크로키에 서예를 접목해 ‘서예크로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남가주에서 몇차례 전시회를 가진바 있는 석씨는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의 5번의 개인전을 포함해 14회 개인전을 열었으며, 120회의 그룹전을 가졌다.
석씨는 전라북도 서예 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서울 서예공모 대전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서 입상 한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4월10일 오후3-6시에 열린다. (310)998-5888
박수정씨 개인전
4월3일~5월8일 루스 바코프너
선과 선 사이의 공간을 창조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 표현
한인 1.5세 작가로 미 주류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수정씨의 개인전이 4월3일부터 5월8일까지 버가못 스테이션내 루스 바코프너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씨는 대형 추상화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아크릴을 사용한 그림으로 선과 선 사이의 공간을 ‘창조’해 작가의 톡특한 작품 세계를 표현한 것들이다.
박씨는 “완전한 미국인도 아니고 완전한 한국인도 아닌 중간인 1.5세로 내 나름대로의 공간을 찾아보기위해 작품을 시작했다”며 “작품속에서의 공간은 이같은 나의 생각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주로 LA와 뉴욕에서 그룹전과 개인전을 가져왔으며, ‘패사디나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대학과 뉴욕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 했다.
(310)82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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