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후 불어닥친 공산당 때려잡기 광풍으로 블랙 리스트에 올라 유럽으로 도주한 줄스 다신 감독의 강인하고 사실적인 교도소 폭동영화. 1947년작 흑백으로 에누리 없이 사나운 걸작이다. 새디스트인 교도소장의 학대에 견디다 못한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교도소가 불바다가 된다. 교도소장역의 흄 크로닌의 간교하고 사악한 연기와 폭동을 주도한 죄수역의 버트 랭카스터의 연기가 뛰어나다. 강펀치를 얻어맞는 듯한 충격을 주는 영화다. 이본 디 칼로와 앤 블라이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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