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판매 기록경신, 지난 2월 5,580채 팔려
밸리지역의 주택시장이 새해 들어 ‘이상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밸리지역의 지난 2월 기존주택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90채에 비해 1,490채가 많은 5,580채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의 주택판매가 연중 가장 낮은 것이 통례인데 새해 들어 그 통례가 깨지는 ‘이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스캇스데일을 비롯 메사, 챈들러, 길벗, 그리고 템피 등 밸리 동부지역의 지난 2월 기존주택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05채에 비해 435채가 많은 2,040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70채에 비해 230채가 많은 1,900채를 판매했다.
메사 지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채가 더 판매돼 동부지역의 판매 증가를 주도하는 가운데 길벗 120채, 스캇스데일 95채, 챈들러 40채, 그리고 템피 지역에서 25채 등이 각각 더 판매됐다.
피닉스는 지난 2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0채, 글렌데일 20채, 서프라이스는 70채를 각각 더 판매했다.
이같은 판매 증가는 앞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과 지금 매입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심리적 불안 요인에 렌트보다는 내 집,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좀 나은 집 또는 투자 등의 요인이 복합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밸리지역의 지난 2월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1월(15만6,000달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4만7,500)보다 높은 15만8,120달러를 형성했지만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인 지난 8월의 16만560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동부지역 가운데 메사의 기존주택 증간가격은 13만6,000에서 14만7,200, 스캇스테일 30만에서 34만, 챈들러 15만6,900에서 16만3,500, 길벗 17만에서 18만3,000 그리고 템피 15만9,400달러에서 16만3,000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피닉스는 12만2,900에서 12만8,000, 글렌데일 13만5,000에서 14만6,500, 서프라이스 14만3,000달러에서 15만750달러로 각각 상승했다. 밸리 전역에서 가장 높은 중간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87만7,500달러의 파라다이스 밸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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