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노 LA이민국장 달라진 민원처리 일문일답
반드시 1-90폼 사용
지문채취후 발급 승인
이민국 LA지부 제인 아리아노 국장(사진)은 14일 지난 3월26일부터 영주권 재발급 신속처리 시범 프로그램(본보 4월3일자 3면 보도)이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영주권 갱신을 신청하면 발급 기간을 1년 가까이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리아노 국장은 또 앞으로 직계 가족 초청 케이스로 이민국 LA지부에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 신청서(I-485) 접수시 신체검사 결과와 재정보증서 등 관련 서류를 모두 갖춰 동시에 접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리아노 국장과의 일문일답.
-영주권 재발급 신속처리 시범 프로그램이란?
▲LA지부 관할지역내에서 온라인으로 영주권 갱신(I-90)을 신청하는 영주권자들에게는 이민신청보조센터(ASC)에서 지문채취 후 곧바로 발급 승인을 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시 이유는?
▲이민수속 적체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도입됐다. 지금까지 영주권 갱신이나 재발급에는 지문채취 후 1년 가량이 걸렸는데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하면 30일 이내에 가능해진다. 단, 반드시 신청서(I-90)를 온라인 접수하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직계 가족 초청 영주권 신청 절차는 어떻게 달라졌나?
▲LA지부에 가족 초청 영주권 신청 서류(I-485)를 접수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신체검사 결과, 재정보증서(Affidavit of Support) 등 관련 서류는 인터뷰 전까지만 제출하면 됐으나 지난 4월5일부터 I-485 제출시 모든 서류를 완벽히 갖춰 동시에 접수시키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인터뷰 날짜가 잡힌 뒤 관련 서류에 문제가 생겼을 때 처리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결국 수속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민국 LA지부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 등 인터뷰를 제외한 다른 이민 관련 면담은 모두 인포패스(InfoPass)를 이용해야 하나?
▲그렇다. 이제 인포패스를 통해 면담 예약을 하지 않고 이민국을 찾아오면 이민국 직원과의 면담이 불가능하다.
대신 이민국 1층에 설치돼 있는 예약 단말기(kiosk)를 통해 면담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없는 경우 커뮤니티 봉사단체 등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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