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세에 주택 매매 관망세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바이어들이 관망세를 견지하면서 신규 모기지 신청이 급감했다.
14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9일 끝난 가장 최근의 모기지 신청 인덱스는 788.6으로 전주의 1012.9에 비해 21.5%가 하락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1%나 하락한 것이다. 특히 재융자 인덱스의 경우 전주의 4126.7에서 2861.6으로 30.7%나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해 7월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제이 브린크먼 MBA 부회장은 “모기지 금리가 최근 3주간 0.4%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지난 1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기를 기다리며 주택 구입과 재융자 신청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금리는 고용지표 호전에 따라 상승하기 시작, 30년 고정은 5.77%, 15년 고정은 5.08%, 1년 변동은 3.53%까지 치솟았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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