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대졸자 채용 확대
50%는 연봉 작년보다 높아
올해 대학, 대학원을 졸업할 예정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최근까지 삭막했던 신입사원 고용시장이 풀리고 있어서다. 14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면접 기회를 주는 회사들이 늘면서 취직과 연봉 인상의 기회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
노스이스턴 대학의 구직센터 책임자인 캐롤 라이온스는 “고용시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며 “느린 속도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는 대학원생에게도 마찬가지로, 올해 워싱턴 경영대학원을 마치는 학생 가운데 취직이 된 숫자가 지난해보다 20%가 늘었다.
현재 부즈 앨런 해밀턴이 400여명, 엔터프라이즈 렌터카가 6,0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고 있거나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에 가장 적극적인 산업 분야는 헬스케어, 회계, 방위업체, 교육, 보험 등이다.
초봉도 상승세다. 전국 산학 협회가 최근 각 대학의 구직센터를 조사한 결과, 올해 취직이 된 학생의 50% 이상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초봉을 제시받았다.
정보 과학 분야는 지난해보다 10.7% 높은 평균 초봉을 ‘선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