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커뮤니티 ‘화합의 장’
올해로 4회째를 맞은 ‘LA강 청소‘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에 따르면 14일 현재 한인사회에서는 종교계에서 토랜스의 103위 한인성당을 비롯 동양선교교회, 나성영락교회, 세계 아가페 선교교회 등 11개 교회와 불교포교사단 등이 참가를 약속했고 777보이스카웃 대대, 재미한인무선연맹, LA평통, 재미어머니봉사회, 남가주 총대학생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UCLA 사물놀이패도 참여해 분위기를 복돋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과 라틴계 등 6개 커뮤니티도 행사참여를 알려와 다인종·다문화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근 행사위원장은 “LA총영사관이 특별후원을 맡고 있으며 엘리트 홀세일과 청기와 식당, 함지박, 코스모스 김치 등 한인업소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2,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매머드 환경미화운동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월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엘리시안팍, 게이트웨이팍, 발보아팍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지며 PAVA는 참가자들을 위해 티셔츠와 장갑, 음료, 음식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이중 발보아팍은 오랫동안 밸리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치과의사 서홍석씨가 행사를 맡는다.
PAVA는 이 행사를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1-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에세이 콘테스트도 함께 열 계획으로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도 수여하게 된다.
강태흥 회장은 “에세이 콘테스트 입상작들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 각급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번 청소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자원봉사증을 발급해 대학진학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AVA는 행사전날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특히 가족단위 참가를 적극 권하고 있다. (213)252-8290.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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