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0여명 참가키로
1만2,000명 지지서명
부모의 불법체류 신분 때문에 고교 졸업 후 대학교육을 포기하고, 합법체류신분 취득 기회마저 박탈당했던 서류미비 학생들을 구제하자는 법안(S 1545)을 통과시키기 위한 이민자 단체의 로비와 시위가 19~20일 워싱턴DC에서 전개된다.
‘미성년 이민자를 위한 향상, 구제, 교육법안(Dream Act)’, 일명 드림법안은 공화, 민주 양당의 지지를 받아 법사위를 통과했기 때문에 연방상원 전체표결에서 통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드림법안 통과를 위해 이민자 단체들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지난 3개월간 한인 사회에서는 민족학교 등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 소속 단체들이 LA, 시카고, 뉴욕에서 1만2,100장의 지지서명을 받았다. 윤대중 민족학교 사무국장은 “목표량 6만5,000장의 20% 이상을 한인 커뮤니티에서 해냈다”고 밝혔다.
정재은 미교협 프로그램 담당자는 “워싱턴에서 20여명의 한인 참가자들은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을 면담하고, 거리시위와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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