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스피커’로 잘 알려진 한인 2세 소설가 이창래씨가 23일 오후 6시30분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에서 독자와의 대화 및 책 사인회 행사를 갖는다.
정음사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 이씨는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이민자의 삶에 대해 솔직 담백한 자신의 견해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 한인 2세로 살아온 작가적 경험 및 미주 한인들의 역할과 미래상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의 자리도 마련된다.
‘네이티브 스피커’로 헤밍웨이 문학상, 반스 앤 노블스 신인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21세기를 이끌 20인의 작가로 주목받은 이씨는 최근작 ‘하늘 높이’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동시통역도 제공된다.
문의 (213)368-7647 미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