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중간가 22%오른 42만달러대
캘리포니아의 주택 가격이 3월에도 전년대비 20% 이상의 초고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만달러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28일 주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3월중 가주 단독 주택 중간가는 42만8,280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5만1,130달러에 비해 무려 22%가 상승한 것이며 지난 2월의 39만5,060달러에 비해서도 한달새 8.4%나 증가한 것이다.
매물 부족에도 불구하고 3월중 가주에서 판매된 주택은 연율로 59만220채로 전년 동기의 56만7,610채에 비해 4%가 증가했다. 3월중 단독 주택 매물은 1.6개월 분량에 불과해 전년 동기의 2.7개월에서 또다시 줄어들었다.
캘리포니아의 콘도 가격도 3월중 33만3,620달러로 전년동기 25.8%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주택 중간가를 지역별로 보면 오렌지카운티가 처음으로 60만달러(60만5,560달러)대를 돌파했으며 LA(38만5,090달러), 샌디에고(49만4,020달러), 벤추라카운티(62만5,000달러),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27만4,66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한편 3월 현재 가주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10대 지역은 베벌리힐스(150만달러), 맨해턴 비치(140만4,250달러), 로스알토스(130만달러), 칼라바사스(112만달러), 팔로스버디스 에스테이트(110만달러), 라구나비치(108만7,500달러), 사라토가(103만8,000달러), 말리부(100만5,250달러), 로스가토스(100만3,000달러), 뉴포트비치(97만5,00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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