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새 플랜 발표
2주간은 가입취소 허용
셀폰업체 ‘스프린트’는 3일 ‘페어 앤드 플렉서블’(Fair and Flexible)이라는 새로운 요금 체계를 발표했다.
새 플랜의 가장 큰 특징은 월정 사용시간을 초과해서 사용한 경우 지금껏 분당 40센트의 과도한 수수료를 물리던 관행을 대폭 축소한 것.
스프린트는 월 300분에 35달러를 내는 고객은 650분까지는 25분에 2.5달러씩, 그 이후에는 50분에 2.5달러만 더 내면 된다고 밝혔다. 500분에 40달러 플랜에 가입한 고객이 100분을 초과해 사용한다면 분당 40센트를 더 내 총 80달러를 사용료로 내게 된다.
이밖에 스프린트는 ▲현재 18개월 이상 스프린트를 쓰고 있는 고객이 새 전화기를 살 경우 리베이트를 최대 150달러까지 증정하고 ▲새로 스프린트에 가입한 고객이 14일 내에 서비스에 불만을 느껴 전화기만 깨끗하게 돌려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고 ▲구입 3개월 내에는 추가 수수료 부담 없이 플랜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프린트의 새 플랜이 꼭 더 싸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USA투데이는 꼬집었다. 자신의 셀폰 사용 실태가 어떤 지를 꼭 살펴서 플랜에 가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똑같은 500분을 사용하더라도, 이전 플랜에 든 사용자는 40달러를 내는 반면 새 플랜에 가입한 고객은 55달러를 물게 된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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