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교환·브레이크수리·워런티연장 제공
한인 딜러들 AS 강화해 손님잡기 안간힘
‘자동차 마음 놓고 타세요.’
‘할리웃포드’ ‘한국자동차’ ‘유니온자동차’ 등 한인업소들이 애프터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새 차의 경우 일정 기간 메인테넌스를 무료 제공하고, 중고차에 대해서는 워런티 연장은 물론 교환 프로그램까지 선보였다.
이들 업소가 애프터서비스에 주력하는 것은 판매이후의 만족스럽고 확실한 메인테넌스가 고객 충성도를 높여 재구매를 촉진시킨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LA일원 미 대형 딜러들이 한인판매부를 잇달아 설치, 시장을 파고드는 상황에서 차별화 된 마케팅이 절실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할리웃포드’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모든 새 차 구입 고객에게 2년간 무료 오일 교환 등을 해주는 ‘더블더블 보너스’ 프로그램을 내놨다. 브레이크, 트랜스미션, 배터리 잡에서 타이어 로테이션까지 모두 무료다. “그야말로 고객은 개스만 넣고 다니면 된다”는 것이 업소측 설명이다. 앤디 홍 사장은 “미 대형업소들의 신차 서비스도 5,000마일까지 무료 오일교환이 고작”이라며 “파격적 메인테넌스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인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그룹’은 기존의 3개월/3,000마일이던 중고차 워런티를 100일/무제한마일로 확대했다. “많은 운전자들의 경우 한 두 달이면 3,000마일을 주행 한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김용승 사장은 “추가비용 발생 등 부담스런 점도 있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온 자동차’는 중고차에 대해 ‘3개월/3,000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 외 ‘5일/500마일 교환’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입 후 5일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유니온이 보유한 다른 중고차로 교환해준다는 것이 업소측 설명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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