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프렌치 오픈 출전
마티나 나브라틸로바가 10년만에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에 복귀한다.
최근들어 복식 경기에만 참가했던 나브라틸로바가 다음 주에 개막되는 프렌치 오픈 단식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대회 당국이 발표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올해 47세의 나브라틸로바가 이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20년 전의 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든 테니스 대회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힌 나브라틸로바는 지난 주 대회 당국에 와일드카드를 신청했다.
“테니스는 몸이 서로 충돌하는 컨택트 스포츠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일생 동안 두여워했던 적이 없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브라틸로바는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안 오픈에 참가, 복식 경기를 마친 후 이렇게 말했다.
나브라틸로바는 1994년 프렌치 오픈 단식에 마지막으로 출전, 1라운드에서 패했다.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에 마치막으로 출전한 것은 같은 해 윔블던이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예상을 뒤엎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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