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LA 국제사진 공모전’ 15일까지 접수

미 서부 사진작가협회 주최
한국·동남아서도 작품 응모
입상작 ‘한국사진’8월호 게재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에 있는 사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LA 국제사진 공모전’이 LA에서 열린다.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사진 작가들의 모임인 ‘미서부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준배)는 사진 애호가들의 창작 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국제 사진 공모전을 마련, 오는 6월15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입상작을 7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국제공원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마추어나 기성 사진 작가에 상관없이 사진 애호가들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상 작품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협회지인 ‘한국사진’ 8월호에도 게재 할 예정이다.
미 서부 사진 작가협회의 김준배 회장은 “한국, 동남아 지역에서 작품들이 다수 응모되고 있다”며 “응모 마감일이 다음주로 다가온 만큼 미주의 사진 애호가들도 서둘러 작품을 많이 출품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응모자들의 작품 출품수는 4점 미만으로 출품료는 30달러이며, 미주와 한국의 권위 있는 사진 작가와 사진학과 교수로 구성되어 있는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입선작을 6월28일 발표한다. 작품 규격은 11×14인치(28×35cm)로 미 발표작이어야 하며, 소재는 제한 없다.
이번 공모전의 금상 2명(흑백 1점, 컬러 1점)은 각 500달러, 은상 4명(흑백 2점, 컬러 2점) 각 200달러, 동상 10명(흑백 5점, 컬러 5점) 각 100달러, 입선(100점 내외)은 상장 및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처는 미서부 사진작가협회(981 S. Western Ave. #207 Los Angeles, CA 90006)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323)766-8383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