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복(뉴저지)
지난 9.11 이후 각종 규제와 비자 발급을 못 받아 대폭 줄었던 관광객들이 여름철을 맞아 세계에서 대폭 몰려오고 있다.
오늘은 특히 뉴욕의 유명한 곳을 소개함으로 우리를 찾는 여러 가족, 친척, 친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즉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월가와 증권거래소, 차이나타운, 유엔본부, 라커펠러센터, 박물관, 그리고 저녁이면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의 오페라와 각종 영화, 타임스퀘어, 할렘지역, 맨하탄과 플러싱, 팰팍의 한인촌을 둘러보면 좋다.
특히 맨하탄 47~50가 사이 거리는 식당가로 유명하다. 세계 200여 민족이 모여 살면서 각기 자기 나라 고유의 음식으로 맛을 내고 값도 평균 20달러 미만이고 각 민족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20년 전만 해도 각종 범죄와 불결한 거리, 섹스사업의 범람으로 나쁜 인상이었지만 전 뉴욕시장 줄리아니가 모두 소탕시킨 가장 깨끗하고 범죄 없는 도시로 발전돼 왔다.
더구나 뉴욕은 2012년 세계 올림픽 유치 도시로 떠오름에 따라 퀸즈와 맨하탄 동부지역의 엄청난 개발이 예상된다. 한 때 한인상가의 중심지였던 브로드웨이는 중국, 인도, 한인의 각종 도매상가로 계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은 문화예술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박물관에 비치된 여러 고적들은 세계에서 귀하게 모은 것들이며 뉴욕에만 있어 뉴욕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다. 또한 맨하탄 크루스로 뉴욕을 한 바퀴 돌면 보는 재미가 짭짤하다.
한국 이민자의 생계 수단인 헌츠포인트의 채소 과일 도매시장과 생선 도매시장도 볼만한 곳이다. 또 700여곳의 한인교회의 예배 인도, 각종 업소 방문 등도 이해에 도움이 된다.
어떤 목적으로 뉴욕을 방문했든지 간에 골고루 보고 이곳의 특이한 것을 실제로 체험하게 됨은 평생에 남을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관광의 명소인 뉴욕을 알리는 것은 먼저 이민 온 우리 뉴요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