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며 무추위의 성공적인 활동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명예롭게 임기에서 물러나는 한인관광협회 회장단을 만나보았다.
제15대 한인관광협회 회장과 총무로 각각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아울러 무추위 공동위원장직과 사무차장직을 맡아 남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전원호(사진 왼쪽) 회장과 한상민 총무가 바로 그들.
전원호 회장은 “지난 1년동안의 관광협회 활동은 무추위 활동이 주가 되었었다”며 “미흡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무추위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한인 각계각층의 도움과 협조로 무추위 활동이 기대보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한인사회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상민 총무는 “이번만큼은 모든 회원들이 생업도 제쳐놓고 시간을 할애하면서 열심히 무추위 활동을 한 것 같다”며 “많은 협조를 보내준 동포들한테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추위 활동으로 어느 유흥업소 업주가 무추위 서명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전화를 걸어 온 것에 착안해 서명을 한장이라도 더 받겠다는 심정에 자정을 넘어서까지 창피함을 무릅쓰고 거의 모든 유흥업소를 일일히 방문하며 돌아다녔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또한 나름대로 관광협회의 개혁을 위해 관광협회 행사시 협찬 같은 관행을 폐지하고 자체 회원의 경비로 충당해 단돈 1센트도 동포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은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회장과 한총무는 “16대 한인관광협회와 무추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제는 뒤에서 묵묵히 이들의 활동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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