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으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하와이 업소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주보건국과 호놀룰루경찰은 지난 3~4월 사이 15~17세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 무작위로 선정한 주내 211 업소를 상대로 담배를 사도록 했다. 그 결과 전체 5.2%인 11개 업소만이 청소년들에게 불법으로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법에 따르면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는 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만약 담배를 미성년자에게 판매하다 처음 적발 될 경우 업주는 5백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주보건국은 “하와이주는 지난 한해 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담배판매를 척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고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1996년 절반에 가까운 44.5%의 업소들이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했으나 이같은 수치는 점점 하락, 2000년부터 10% 이하로 떨어져 최근에는 5%대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보건국이 오아후를 비롯 4개 카운티의 1천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함정수사를 벌인 결과 일반 리커 스코어나 마켓(6.6%)보다 주유소 스토어에서 불법으로 미성년자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비율(14%)이 높았다.
절반 가량의 점원이 담배 판매시 아이디 확인을 하지 않았으며 여학생(1.8%)보다는 남학생(19.1%)에게 담배 판매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별로는 15세(15.4%), 17세(9.4%). 16세(2.8%) 미성년자 순으로 담배를 손쉽게 살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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