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본고장 할리웃이 있는 LA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기록영화. 상영시간 169분 동안 옛날 영화에서부터 최근 영화에 이르기까지 LA를 무대로 찍은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LA의 모습과 분위기와 성격을 마치 산 사람처럼 분석하고 묘사한 흥미만점의 영화광들을 위한 작품이다. 제1부는 ‘배경으로서의 도시’로 LA의 유명하거나 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건물과 장소들이 어떻게 영화에 의해 변형되고 정형화되었는가를 얘기한다. 제2부 ‘인물로서의 도시’는 ‘이중 배상’(Double Indemnity·사진)을 비롯해 이 도시를 자기 작품에서 의식적으로 중요한 존재로 묘사한 영화들을 통해 감독들의 LA에 대한 태도를 말했다. 제3부 ‘주제로서의 도시’에서는 ‘차이나타운’으로부터 시작해 LA를 내용의 주제로 삼은 영화들이 소개된다. 영화 후 감독 톰 앤더슨과의 토론. 9일 하오 7시30분. 이집션 극장(6712 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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