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는 뉴욕주 정신보건국 산하 퀸즈 어린이 정신병 치료센터의 김은희씨를 초청, 11일 오후 7시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춘기 자녀 어떻게 이해하며 도울까’란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는 이민생활 속에서 사춘기 한인 자녀들이 이중 문화로 인한 정신적 갈등으로 올 수 있는 정신건강을 올바로 잡아주고자 마련된다.
레지나 김 소장은 미국의 통계로 볼 때 소아 및 청소년 12%가 정신과적 문제를 안고 있지만 그중 아주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소수만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한인 자녀들은 두 문화의 혼돈 속에서 이중 삼중의 더 큰 위험을 안고 있으면서도 한인들의 정신과 문제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소장은 사춘기 자녀들의 정신을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우울증 및 자살 충동, 중독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고 학교 중퇴, 갱 가입을 비롯한 청소년 비행이 심각한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은희씨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민 생활에서 겪는 사춘기 ▲사춘기의 정신건강 제반 문제▲부모의 역활과 열린 대화법을 소개한다.
이 세미나는 가정문제연구소가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민 생활 행복하십니까로 마련하고 있는 무료 시리즈 세미나 2번째 순서이다. 저녁식사도 제공된다.문의; 718-321-2400.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