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가 정보화 사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한인회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잔치를 개최한다. 또한 종전 인터넷 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한인회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김길영 한인회장을 비롯해 최기화 정보화 사업국장, 함도용 컴퓨터 클래스 강사 등 한인회 정보화사업 관계자들은 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보화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시카고 한인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카고 한인사회를 전세계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시카고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재외동포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세계 한인회 홈페이지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인회 홈페이지는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로 이미 3월말에 경연대회에 출전한 바 있으나 당시 주최측의 사정으로 시상이 연기돼 현재 타국가의 홈페이지들과 함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또한 오는 9월 30일까지 한인회 홈페이지를 방문, 좋은 글을 많이 남기는 한인들을 선발 1등에게는 컴퓨터를, 2등에게는 디지털 카메라, 3등에게는 전자수첩을 상품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최기화 정보화사업국장도 “한인들이 한인회 웹사이트를 많이 방문하면 심사시 활용도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이 시카고 한인회 웹사이트를 많이 방문해 한인회에 대한 정보와 각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전 대학교수를 비롯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골고루 갖춘 강사를 초빙, 인터넷 활용, 네트워크 이론등 컴퓨터 관련 내용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강의할 예정이다.
(문의: 한인회-773-878-1900/웹사이트-www.koreachicago.org)
이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