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클라인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부모나 학생 모두에게 즐거운 새로운 학기가 곧 시작됩니다. 그동안 뉴욕시 공립학교 수업에 신뢰를 보내주신 분들에게는 새로운 꿈에 부풀게 할 것입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교실마다 110만명에 달하는 학생들로 다시 생기가 돌고 공립학교의 개선이라는 목표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 교육국이 시행중인 `아동을 최우선으로(Children First)’ 하는 교육정책이 올해로 2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본 정책은 우리 자녀들에게 미래의 기능을 배우고 익히도록 함으로써 공립학교가 다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습니다.
뉴욕시는 현재 올바른 교육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봄 학기 뉴욕시와 뉴욕주에서 실시한 초등 및 중등학교 표준시험 결과는 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하절기 동안 보다 많은 3학년 학생들이 예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음 학년 진학에 필요한 실력을 취득하지 않고는 진급할 수 없다는 저희의 새로운 방침 아래 4학년에 대다수 진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시교육국의 새로운 하계 지도에 힘입어 학습 부진아들에게는 학업의 향상이 있었습니다.
시교육국은 교육 및 학습 담당 부교육감 카르멘 파리냐의 지도 아래 보다 많은 학습 개선 방안을 준비중입니다. 어린 나이에 영어를 배우는 학생 신분으로 저희 교육 제도를 접했던 파리냐씨는 지난 30년 동안 교사로, 교장으로, 그리고 뉴욕시 교육장으로 봉직했으며 우리의 자녀들이 이 분의 지도 편달을 받는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뉴욕시의 교육 환경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학교들은 현장에 보다 많은 경찰 병력을 투입하는 학교 안전 개선 방안을 실시한 이후 더욱 안전해졌습니다. 안전에 보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일탈 행위를 다루기 위한 규율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교육국은 또 사무실을 교실로 전환하고 보다 많은 건물을 짓거나 보다 넓은 공간을 임대함으로써 과밀학급 문제도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2002학년 초기 이래로 36,000석이 늘어났습니다.
뉴욕시내 거주하는 학생들을 교육시키고자 하는 시교육국의 노력에 못지 않게 학부모님들도 학교 활동에 동참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귀 자녀들의 학업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가정에서 자녀들의 독서를 보살펴 주십시오. 또한 귀 자녀의 담임 교사나 교장 선생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시고 꼭 교사와 안면을 익혀 놓으십시오.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시고 의견을 제안하거나 질문을 해 주십시오.
학부모 참여가 학교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소식에 관한 귀하의 질문을 다음 주소로 보내 주시면 그에 대한 저의 답변이 매달 본 신문에 게재될 것입니다. 공간상 제약으로 접수된 모든 질문에 답변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답변은 시교육국 웹사이트(www.nycnet.edu) 또는 311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
으실 수 있습니다.
Ask the Chancellor
52 Chambers Street, Room 314
New York, NY 10007
*전자우편: AsktheChancellor@nycbo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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