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진 가수 유승준(29)씨가 지난 9일 월드비전 친선대사에 임명됐다. 가수 유승준씨는 금년 가을학기 베데스다 대학교에 편,입학, 신학을 공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월드비전 사역을 호소하고, 후원을 요청하여, 50여 년 전,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던 우리와 마찬가지로 굶주림과 질병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창설된 월드비전 미국 내의 특별기구이다.
특히 코리아데스크는 1994년 이후 홍수와 가뭄으로 기근과 질병에 고통 받고 있던 북한 동포들을 돕기 위해, 1996년 미국 월드비전 내에 미주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모금 사업을 전개, “북한 기아 대책 위원회”라는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 지난 2003년까지 현금과 물품을 포함, 약 150여만 달러의 북한 사업 지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