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는 자매관계 추진…판촉 공조도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김승애)와 본국 충남 당진군 상공회의소(회장 정재득)는 작년 시작한 두 자매 단체간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주 상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당진군 상의 임원 및 회원 12명은 지난 9일 환영 만찬에서 작년에 워싱턴주를 방문했던 당진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효과가 컸다고 밝히고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것을 제의했다.
페더럴웨이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서 정재득 당진 상의회장은“한국 회원의 자녀 뿐 아니라 워싱턴주 회원 자녀들의 한국방문도 주선해 15년 된 자매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김승애 워싱턴주 상의회장도“2세 등 젊은 세대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가 도와줘야 한다”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
두 단체는 청소년 교류 외에 장학금 상호 교환 등 단순한 친목 이상의 성과를 일궈내고 있으며 조만간 특산물 등의 판촉에도 상호 공조할 계획이라고 김 회장은 귀띔했다.
워싱턴주 상의는 당진군 내 서야 중·고등학교와 당진군 상의에 각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당진군 상의도 불우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000달러를 워싱턴주 상의에 전달했다.
두 단체는 또 자매관계 활성화에 일조한 양측 회원 및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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