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를 비롯한 인근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4/4분기 취업전망이 밝아질 전망이다.
분기별 인터뷰를 통해 고용주들의 고용의사를 타진, 체계적인 통계자료로 발표하는 고용조사기관인‘맨파워(MANPOWER)’가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 사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사업체들은 약 22% 가량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용규모 축소는 7%에 그쳐 총 15%의 순고용확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
맨파워사의 앤 에드몬드 대변인에 따르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의 이 같은 설문조사결과는 지난 3/4분기에 비해 약 4%가량 높은 수준으로 이 지역의 취업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직업창출효과는 내구재 제조업과 교통 및 공공재, 도매 및 소매업종, 재정/보험/부동산 등에서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교육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고용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노스부룩-40% 증가, 10% 감소 ▲샴버그- 27%증가, 13% 감소 ▲스코키-38%증가, 3% 감소 ▲시카고시-15%증가, 6%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고용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1만 6천명의 고용주중 약 28%가 4/4분기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7%만이 고용을 축소할 것이라고 답해 21%의 순고용확대효과를 나타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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