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특강이 열릴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주총무처 장관 아시안 자문위원회와 시카고 노인건강센터(사무총장 하재관)는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노인건강센터(5320 N. Kedzie Ave.)에서 총무처 파견 강사와 통역인이 참가한 가운데 운전면허 필기시험 관련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총무처의 칼멘 에스타시오 아시안 담당 보좌관과 하재관 사무총장은 15일 노인건강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강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강의는 주총무처에서 실시하는 면허관련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슈퍼비전’의 혜택을 한인 사회를 비롯 아시안 커뮤니티로 확대해 보자는 아시안자문위원회 측의 노력으로 이루어 졌다. 자문위원회내 한인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총무처 측과 활발한 접촉을 벌여 강의 프로그램이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열리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처 측은 앞으로 이 교육 프로그램을 차이니스 커뮤니티를 비롯, 타 아시안 커뮤니티로 확대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주 총무처의 칼멘 에스타시오 아시안 담당 보좌관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강의 프로그램은 운전 표지판 등 예상되는 기출 문제 54문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강의는 한국어로도 진행됨으로써 2세들은 물론 영어가 익숙치 않은 1세대 한인들도 아무런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안자문위원회의 이진 위원은 “면허시험 공부를 하다 보면 ‘아’나 ‘어’하나 차이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의를 듣게 되면 필기시험과 관련한 세부적인 사항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면허증을 취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 프로그램 중에는 3개월 간 유효한 시력 테스트가 실시되며, 무료 필기시험 학습지도 제공된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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