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만든 선거 교육 책자가 시카고 지역에 배포된다. 또한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들을 위한 한국어 선거안내를 웹사이트에 추가했다.
한인교육문화 마당집에 따르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는 17일 미국 정치, 행정, 선거제도가 담긴 ‘투표 2004’를 전국적으로 7만부 배포하며 시카고 지역은 7천5백여부가 한인들을 위해 제공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 책자는 유권자 결집과 교육활동을 하는 단체인 내셔널 보이스 후원으로 미교협 가입단체인 나성민족학교, 시카고한인문화마당집, 뉴욕청년학교에 의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이번 대선 정보와 함께 대통령 선출과정, 정당소개, 연방예산등 입법, 사법, 행정등 미국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재구 마당집 사무국장은 “한인들은 초보 유권자이고 영어가 능통하지 못한 특별한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노인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료집은 미국의 정책과 정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773-506-9158)
한편 시카고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자체 웹사이트(www.chicagoelections.com)에 한국어 선거안내를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사진) 영어에 서툰 유권자들을 위해 제작된 이 외국어 선거안내는 기존의 스패니시, 중국어에 한국어와 폴리시를 추가한 것으로 유권자 등록에서 투표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돼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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