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간 경제지 포브스가 23일 발표한 미국내 400대 억만장자 가운데 시카고지역에서는 타이 워너씨를 비롯 모두 21명이 선정됐다.
포브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재산 480억달러로 11년째 미국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으며 2위는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 워런 버핏(410억달러)이 차지했다. 3위는 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200억달러)이며, 쇼핑체인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의 재산을 상속한 월튼 가문 5명이 180억달러씩으로 4~8위에 올랐다. 이어 델 컴퓨터 창업자 마이클 델이 142억달러로 9위,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이 137억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지역에서는 비니 베이비 인형을 생산하는 타이사의 타이 워너 회장이 50억달러로 34위에 올랐으며, 껌 생산업체인 뤼글리사의 윌리엄 뤼글리 2세가 40억달러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21명이 포함됐다.
한편 미국 갑부 400명의 평균 재산은 25억달러로 나타났다. 여성은 51명이며, 여성 부호의 평균 재산은 28억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많다. 400대 부호가 가장 많이 사는 주는 캘리포니아(98명)이며, 다음은 뉴욕주(49명)이다. 도시별로는 뉴욕시가 38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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