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주최 5K마라톤, 단체 참가등 큰 호응
‘5K 함께 뜁시다’가 한인사회 달리기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본보가 주최하고 함께 뜁시다 미중서부 클럽(이하 함께 뜁시다)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3년전부터 시작해 매년 수백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건강을 챙기고 가을의 날씨를 즐기는 건전한 행사로 정착되고 있다.
해가 거듭되면서 참가자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도 개인은 물론이고 가족단위, 기관, 단체, 각 업체 등 단체팀들도 출전의사를 밝히는 곳이 많아 단순한 달리기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한인들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사회 숙원사업의 하나인 문화회관 건립 기금 모금이란 취지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100m 달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50여명이 참석하며 하나정수기사는 문화회관 기금을 별도로 기부하고 직원들이 단체로 대회에 출전한다. 또 mb파이낸셜 은행은 티셔츠를 제공하고 일리노이 한의사협회는 현장에서 선수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각계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함께 뜁시다의 최창규 회장은 “보이지 않게 달리기를 즐기는 한인 인구가 증가했고 이번에는 특히 문화회관 건립에 도움을 주는 목적이 있어 한인들의 관심이 많다”고 소개하고 “참가 희망자들은 미리 대회전에 간단한 운동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대회가 치러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규창 총무는 “대회날이 다가오면서 한인들의 참여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가족단위로 함께 출전할 수 없냐는 등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인사회에 달리기 붐이 일어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10월3일 벙커힐 공원(디반, 튜이 사이 칼드웰 길)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되며 참가비는 15달러고 기념품과 음료 등이 제공된다. 시상은 연령별(20-29, 30-39, 40-49, 50-59, 60-69세), 남녀 개인, 단체 등 각 부문별로 1,2,3위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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