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외교평의회 조사, 미국민 62% 응답
미국민이 해외주둔 미군기지 중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기지는 주한미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런 사실은 미국 두뇌집단 ‘시카고외교평의회’가 미국인 1,955명과 정부 고위 관리 및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도층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해외주둔 미군기지 가운데 미군 주둔이 필요한 곳을 물은데 대해 주한미군을 든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쿠바 관타나모 58%, 독일 57%의 순이었다. 미국의 무력행사를 가정, 시나리오별로 미군을 투입해야 할지를 물은데 대해서는‘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경우’51%가 개입에 반대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에도 61%가 `개입에 반대’했다. 또 응답자의 68%는 북한의 핵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미국이 군사력을 사용할 경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주일미군기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2%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나 필요없다는 대답도 39%에 달했다.
미국은 사령부 이전과 미군 재배치 등을 통해 주일미군을 아시아의 사령탑으로 격상시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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