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서부 한국학교협의회가 지난 회기에 비해 예산을 2배로 책정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학교협은 2일 퍼시픽 뷔페 식당에서 2004-2005학년도 제1차 교장, 이사장 회의 및 정기 총회를 개최, 결산,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결산보고에 따르면 2003 9월부터 2004년 8월말까지 한국학교협은 총 2만8천4백달러의 예산 중 2만7천달러를 지출했다. 새로운 학기부터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 총 5만5천4백달러로 책정했으며 한국어능력시험 시행, 협의회 회보 제작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는 최성권 신임 교육원장이 참석, 한국어 능력시험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가 이어졌으며 최 원장은 “시험 일자가 여러 한국학교 여건에 맞춰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한국과 협의를 통해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학교협은 9일 오후3시부터 하프데이 포레스트 리저브(Shelter A)에서 557회 한글날 기념 글짓기대회를 마련하고 12월11일 열릴 예정인 학생축제에서 입양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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